한국주택금융공사, 저출생 대응 위해 다자녀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치료실에서 민호는 “쥬스줄까?”라고 물으면 “네”라고 대답하고 교사는 쥬스를 잔에 따른다. 따른잔을 들고 민호는 마시는 시늉을 했다. 교사는 “화장실 가고 싶어요?”라고 물으면 “네”라고 대답하도록 지도했다. 우리는 민호가 반향어가 아닌 어떤 상황에서 ‘네’라고 자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환호하고 열광했으나, 곧 이것에 대한 문제를 느꼈다. 민호는 교사의 질문에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출처: 베이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