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지나며 우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 포용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라는 말이 닿지 않는, 법과 제도의 보호 밖에 놓인 이들이 있다. 바로 ‘느린 학습자‘다.
느린 학습자는 학습과 적응 속도가 느린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이는 지능지수 70 이하는 아니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 기능과 사회 적응력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13.6%, 초·중·고 학생 약 78만 명이 해당되며, 학급당 평균 2명꼴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이다.
출처: 베이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