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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자니 너무 많아 하나씩 천천히 적어봅니다
일단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 주시는 원장님과 교사분들이세요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 옮기고
첨엔 적응 못할까 걱정했는데 이젠 아침부터 어린이집 간다고
종알종알 말해줘요 옷도 입겠다고 하고 이쁜 공주옷 입으면
어린이집가서 선생님들한테 자랑한다고 말해줘요
선생님이랑 뭐뭐 한다고 설명도 덧붙여서요
어린이집 차만 보면 하던거 멈추고 달려가요^^
피안나는 작은 상처나 피부두드러기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부모인 저보다 먼저 알아보시고 알려주세요
그만큼 관심이 주신다는건데 항상 감사해요
딸한테 선생님이 뭐라하셨어? 라고 물어보면
선생님이 ㅁㅅ사랑한대 라고 대답해줘요
그럴때마다 너무 감사드려요
기저귀떼는 중인데 어린이집에서 매일 팬티를 입혀주세요
실수를 하루에도 두세번 하는데 빨래감에 옷갈아입히는것도
번거로우실만도 하신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물론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선에서요
집에서보다 더 열심히 배변훈련을 해주시는것같아서 오히려 죄송할정도예요
상담하거나 가끔 통화하게될때 제가 힘들다 하면 아이 더 사랑해주시라고
하시는데 지금 생각하면 울컥해요
매번 무슨수업했나 어떤걸 먹었나 키즈노트 작성도 한명한명 작성해주세요
다른곳보면 복사붙여넣기 해서 작성해주는곳 대부분이던데
남이섬 어린이집은 한명한명 아이들 봐주시고 케어해주세요
너무 길게 작성하지마시고 그 시간이라도
교사님들도 좀 쉬면서 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장선생님께서는 원하는걸 말씀드리면 왼만한건 다 수용해주세요
이것저것 원하는걸 시도때도 없이 말씀드리는데 시간지나 보면
다 잊지않고 들어주셔서 매번 정말 매번 감동받고 있어요
일단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어주셔서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감동받기도 하고 감사해요
교사분들이나 원장선생님들 모두 자기 아이 돌보는게 아닌데도
자기아이들처럼 그 이상으로 사랑으로 봐주시는것 같아요
어떻게 그럴수있나 항상 밝으셔서 매번 반성하고 있어요
이런 칭찬게시판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전 저희 어린이집 어딜가도 항상 칭찬하며 자랑하고 다녔는데
칭찬게시판이 있는줄 알았다면 진작 작성했을거같아요 ㅎㅎ
둘째도 곧 어린이집 남이섬으로 보내려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어요
춘천으로 하남으로 이사 생각도 있는데 정말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 안가고 가평거주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샌님들 칭찬 백번천번 하고싶어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남이섬 교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