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임신부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국가필수 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에 포함할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다가올 독감 유행에 대비해 독감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유행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유행주의보를 발령해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신속히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백일해 환자와 밀접히 접촉하는 고위험군 등이 복용하는 예방적 항생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교육부는 학교별 감염병 대응 조직을 정비해 매주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공유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코로나19와 독감, 백일해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접종에 국민들이 보다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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