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 240곳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대여해 영유아들에게 첨단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에 한 달간 AI 로봇 '알파미니'를 빌려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알파미니는 길이 24.5cm, 무게 0.7kg의 소형 로봇이다. 춤추기나 요가 동작을 보여주거나 동요, 동화 등을 들려준다. 수수께끼 놀이, 질문에 답하기 등 음성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도는 육아종합지원센터(남부 ☎031-258-1485, 북부 ☎031-876-5767)를 통해 알파미니 40대를 6개월간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도내 어린이집 252곳(원아 5천50명)에 이를 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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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