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19일부터 보건소에 소아 전문 공중 보건의를 배치, 관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아과 진료는 월∼금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영유아 건강검진은 예약제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받을 수 있다.
이 지역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이 단 한 곳도 없다.
마지막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지난해 5월 저출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코로나19) 등에 따른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
이에 가평군은 영유아 부모들이 원거리 진료 등으로 불편을 겪자 경기도에 지속해서 소아 전문 공중보건의 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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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