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적응을 위해서 미리 체크해 보세요.
페이지 정보
본문
필요한 부분을 잘 준비하셔서
아이와 부모님이 새로운 세상, 초등학교에 잘 적응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좋은 습관 체크!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달리 등교 시간이 보다 엄격하고, 수업 시간도 40분 수업, 10분 휴식과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 학용품, 자신의 옷 등을 스스로 정리하고 정돈하며, 식사 후에는 스스로 이를 닦고, 몸을 정돈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연습한 부분이지만, 다소 유연했던 시간 계획이 좀 더 엄격해지고, 마룻바닥이 아닌 책상에 앉아서 선생님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므로, 처음 입학한 친구들에게는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요.
아이의 적응을 돕기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는 일곱 살 겨울 방학 무렵 이러한 시간표 개념을 아이들이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놀이 등을 통해 익히도록 돕기도 하는데, 가정에서도 40분 책읽기-10분 휴식, 40분 미술 놀이-10분 휴식과 같이 낮 시간에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놀이 등을 해 보셔도 좋아요.
아이의 좋은 습관을 위한 체크 리스트!
취침 및 기상 습관
-10시 전에 자나요? □
-8시 50분까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나요? □
식사 습관
-아침을 잘 먹나요? □
-밥을 먹은 뒤에 뒷정리를 하나요? □
-먹을 수 있는 만큼 덜어서 먹나요? □
책상과 친해지는 습관
-책상에 허리를 세우고 바른 자세로 앉나요? □
-책읽기, 쓰기, 그리기를 책상에 앉아서 하나요? □
-책을 읽거나 활동을 한 뒤 책상을 잘 정리하나요? □
정리정돈 습관
-물건을 사용한 뒤에 제자리에 두나요? □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해서 버리나요? □
자기 물건 관리하기
-읽은 책을 제자리에 꽂아 정리하나요? □
-가방과 준비물을 스스로 챙기나요? □
-자기 물건을 잘 알아보고 필통과 가방에 정리하나요?□
⊙ 때와 장소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해요
학교는 여러 친구들, 선후배, 선생님들이 함께 규칙에 맞춰 생활하는 공간이에요. 또 학교에는 여러 공간이 있고, 복도 계단 등도 있어요. 각각의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안전과 학교 전체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운동장에서는 마음껏 소리지르고, 뛰어놀 수 있지만, 교실이나 복도에서는 조용히 말하고, 뛰지 않아야 해요. 잘못하면 친구들이나 윗 학년과 부딪혀 다칠 수도 있답니다. 또 화장실이나 수돗가, 급식실에서는 줄을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립니다.
아이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체크 리스트~!
공중도덕 지키기
-줄을 서서 기다릴 수 있나요? □
-복도나 계단에서 우측으로 통행할 수 있나요? □
-함께 사용하는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나요? □
가정과 학교의 차이 이해하기
-급식을 먹을 때는 골고루, 장난하지 않고 먹을 수 있나요? □
-각 반에 정해진 규칙과 약속을 기억하고 지킬 수 있나요? □
-40분 수업, 10분 휴식하는 시간 구성을 알고 연습해 보았나요? □
⊙ 학교에 안전하게 오가는 길을 익혀 주세요
학교 통학로를 아이와 함께 걸어보며 길을 익히고, 건널목에서 좌우 살피기, 초록 불에 건너기, 손 들기 등 안전하게 오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또 주소, 전화번호, 부모님 이름 등을 외울 수 있도록 알려줄 필요도 있습니다. 학교는 학교 시간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보다 이르기 때문에 맞벌이를 하는 가정의 경우 하교 후에 아이가 어디에 있게 될지, 무엇을 하게 될지 등을 정하고 아이와 부모님이 익숙해질 때까지 한두 달 정도는 함께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체크 리스트~!
안전습관 지도하기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정했나요? □
-등하교 길의 횡단보도, 육교, 지하도를 확인했나요? □
-성교육, 유괴 안전 예방에 대해 잘 익혔나요? □
하교 후 안전습관 지도하기
-학교가 끝난 뒤 부모님과 어디서 만날지 약속했나요? □
-하교 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부모님과 약속이 되었나요? □
(돌봄 교실, 방과 후 활동, 학원, 가정 귀가 등)
부모님도 체크해 보세요!
아이에게 학교가 즐거운 곳임을 이야기해 주고 있나요? □
간혹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가 뭔가 잘못하면 “너 학교 가서도 이러면 선생님께 혼나.” 하고 엄포를 넣으시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말은 아이에게 학교와 선생님을 무서운 대상으로 생각하게 할 수 있어요. 자칫 불안을 잘 느끼는 아이들은 이런 말을 들으며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해요. 학교는 친절한 선생님과 또래 친구들이 함께 공부하고 놀기도 하는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새로운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고 있나요? □
아이도 새롭게 시작될 학교 생활에 대해 기대와 설렘으 갖는 한편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하는 것들에 대해 따뜻하게 바라보고 격려해 주셔서 새로운 생활에 대해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또 학교 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세요.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고 계신가요? □
1학년 학기 초에 아주 간혹, 아이들이 화장실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해 소변 실수를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가는 것을 깜박했는데, 수업 시간에 차마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을 못한 거지요. 이처럼 자기 필요나 자신의 감정 등에 대해 표현하기가 어려우면 학교가 싫어지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자녀를 재촉하거나 성급하게 꾸짖기에 앞서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용기를 낸 행동, 친구와 다툼을 해결한 행동 등 아이의 작은 작은 일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격려해 주시면 자연적으로 의사 표현력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를 오가며 본 것, 친구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아이와 자주 이야기 나누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사랑스런 자녀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부모님도, 우리 아이도 파이팅입니다 :)
출처 _ 허그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055982&memberNo=12161421
- 이전글마스크쓰기, 참 잘했어요 21.01.14
- 다음글[코로나19상황에서]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은? 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