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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칼, 장난감이라도 칼은 칼이다. 소비 자제하고 사용 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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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0회 작성일 23-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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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당근칼 장난감'이 인기다. 당근칼은 말 그대로 당근을 연상케하는 모양이라 '당근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잭나이프처럼 접었다 펴는 방식으로 조작되는데 유튜브, 틱톡 등 짧은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행이 퍼졌다. 개당 1000~2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색깔과 효과음이 화려해 어린 학생들을 쉽게 유인한다. SNS상에서는 '인싸템' '당근칼 모르면 아싸' 등의 문구로 소비를 유도하며 '당근칼 멋있게 돌리는 법' 영상은 물론, 당근칼로 사람을 찌르는 흉내를 내는 영상도 조회수가 높다.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당근칼이 인기를 끌자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무리 장난감이라도 칼은 칼이기 때문이다. 최근 대구광역시 교육청은 관내 초중등학교 370여곳에 학부모 대상 '당근칼' 구매와 소지를 방지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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