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체온은요. 병원에서 계속해서 체온을 재보면 아침에 가장 낮고 오후에 더 올라가요. 이렇게 우리 몸은 호르몬의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체온 자체도 변화하는 게 있고.
아이들이 특히 낮 시간 동안에는 그래도 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움직이잖아요. 그러면 우리 몸의 혈류량이 좋아지고, 면역세포들이 더 많이 바이러스나 세균들과 싸우게 돼요. 그러면 그 효과가 오후 시간에 지속되면서 저녁에 실제로 낮 시간 보다 체온이 더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발열의 기준 같은 것도 아침과 오후가 약간 차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