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한국,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감 전년 대비 상승… 39개국 중 3위 기록
한국 역시 세계적인 추세와 동일하게 기후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일생동안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피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응답을 한 비율은 33.2%였으나, 올해는 27.3%로 5.9%p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세계 평균치인 47%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한국과 덜 낙관적인 국가는 대만(26.1%), 일본(21.1%)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기후변화를 세계 주요 이슈라고 답한 비율 역시 세계 평균치인 55%보다 11.1%p 높은 66.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기후현실 바로미터는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사람들의 환경 인식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준다”며 “엡손은 기후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을 염두에 둔 솔루션을 만들고, 투자하여 기후 위기라는 전 세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사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환경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