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는 1.8명으로 지난 3월 조사와 동일했다. 남성은 평균 1.8명, 여성은 평균 1.5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기관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돌본다고 했을 때 희망하는 기간은 13~24개월 사이가 전체 31.3%로 가장 많았고, 25개월~36개월 가정돌봄 희망은 29.5%, 37개월 이상 가정돌봄은 21.9%로 나타났다. 특히 만 30~39세 여성의 36.7%는 37개월 이상 가정돌봄을 희망했다.
조사 참가자들은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 균형을 위해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 이에 대해 저고사위는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 확산 등의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 저출생 대책에 대해 국민 64.6%는 들어본 적 있거나 내용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특히 만40~49세 여성의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71.3%).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별 중요도는 일·가정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으로 모든 핵심분야에 대해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5%), 여성은 일·가정양립 지원(88.9%), 유자녀는 양육 지원(89%) 분야가 제일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25~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92명이 모바일조사로 참가했다. 조사는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 연구기관은 육아정책연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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