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세와 2세 사이 발달적 구분이 모호한 내용은 공통 내용으로 통합하고, 5개 영역의 내용은 교사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수정했다.
이를 테면 '표준보육과정의 운영'에서 '어린이집의 운영 시간에 맞추어 편성한다'는 '각 기관의 운영 시간'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사회관계'에서는 1. 목표: 나를 인식하고, 친숙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1) 나를 고유한 존재로 안다. 2)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고, 또래, 교사와 함께 지낸다'는 '1. 목표: 나를 알아가며, 더불어 생활하는 경험을 한다. 1) 나를 알고 긍정적으로 여긴다. 2) 함께 지내는 즐거움을 경험한다'로 바뀌었다.
아울러 교육부는 개정 보육과정에 대한 해설서와 현장지원자료를 개발해 일상생활과 놀이를 통한 영아의 배움을 지원한다. 현장지원자료는 0~1세와 2세, 그리고 '모든 영아를 위한 자료'로 발간되는데, 이중 특히 ‘모든 영아를 위한 자료’는 장애·장애위험·이주배경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영아 대상으로 교사가 영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보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설서와 현장지원자료는 2025년 2월까지 누리과정 포털 누리집(https://i-nuri.go.kr)에 탑재하고 각 교육 현장에도 인쇄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에 대한 교사 연수를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과 내용으로 실행하기 위해 ‘강사요원(400명) 연수’를 실시하고(12.6., 12.12. 총2회), 2025년 1월부터 원장*·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개정 표준보육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선도 자문단(컨설턴트) 요원(200명)도 양성하여 2025년부터 현장 교사의 실행 역량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표준보육과정(0~2세) 일부개정으로 영아를 위한 행복 중심의 교육‧보육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을 시작으로 국민에 대한 약속인 유보통합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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