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에게는 외국어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4억 원, 경력 보유 여성에는 돌봄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 연계 일자리편의점 운영’ 5억 원을 투입한다.
양성평등 분야는 아동 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상상‧과학 놀이터 구축, 놀이 버스 등 운영 9억 원, 여성 친화 특성화 사업 및 여성 친화 전문가 양성 등 여성 친화 도시조성 2.6억 원,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에 1억 원,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해 영유아 대축제, 가족 대축제 등에 3억 원이 투입된다.
엄마‧아빠가 함께 육아 동참을 위한 아빠 육아교실 운영 1억 원,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 행복 캠페인도 1.3억 원도 편성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다자녀 가구에는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비용 지원 35억 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2.3억 원, 다자녀가구 이사비 1억 원 및 다자녀 가정 권리장전 제정 등 다자녀 가정이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을 통해 모인 기부금 41억 원과 민간은행의 저출생 지원 등 기부금 20억 원은 시군 현장에서 요구하는 저출생 극복 사업에 적재적소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문화가정, 비혼‧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등 운영 통해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듣고 모자란 부분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에 긍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도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이었으나 올해 1/4분기 0.93명, 2/4분기 0.85명, 3/4분기 0.91명으로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의회의 대승적인 협조로 저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민관 힘을 모아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25년 1월에 저출생과 전쟁 시즌2, (가칭)저출생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 집중완화, 여성 친화 경북, 돌봄 산업 육성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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