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어린이집 평가제가 앞으로 현장에 정착된다면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 교사들은 "그동안 있었던 압박감이나 부담감 없이, 그리고 교사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집 놀이, 상호작용 등에 전문성을 높일 기회"라고 평가했다.
"평가를 준비하며 놀이, 아이들의 배움과 지원 방향, 영유아 권리 존중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었다. 교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시간이었다. 제 4차 표준보육과정이나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살펴본다면 현장에 더 도움될 것이라 본다. 앞으로 평가를 받을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는 큰 부담감 없이 임하시길 바란다. 특별한 날이 아닌, 평상시 하던 모습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김주현 교사)
"앞으로 아이들의 진짜 놀이가 무엇인지 더 아시게 되리라 본다. 아이의 놀이에 대해 의문스러웠던 부분들은 해소되고, 놀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며 교사가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확실한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평가를 앞둔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 매뉴얼'을 우선 꼼꼼히 보시고, '함께 살펴보기' 문항에 스스로 답해보며 자체적으로 점검해보시길 바란다."(유혜선 교사)
"서류 검토가 정말 많이 줄어들어서 이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해소됐고,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지표에 반영돼서 이 지표를 기준으로 우리 반의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반영하는 순환이 가능했다. 영유아를 관찰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면 결코 힘든 평가가 아니니 큰 부담 없이 평가에 임하시길, 개정 평가 매뉴얼을 믿고 영유아에 집중하면 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정상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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