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첫 번째 순서, 바로 정확한 체온 측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체온 관리’는 일상생활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체온 측정의 중요성과 올바른 측정 방법을 조영환 서울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알려드립니다
영상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
열이 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정상 체온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정상 체온 범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체온 측정을 통해 평소 아이의 정상 체온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열은 직장이나 고막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을 때 38도 이상 , 구강온도로 37.6도, 겨드랑이 온도는 37.4도 이상을 말합니다. 정확한 체온 측정 방법은 직장 체온계로, 그 다음으로 귀, 구강, 겨드랑이, 이마 순으로 정확합니다.
아이는 어른과 정상 체온이 다를 수 있는데요. 몸무게에 비해 몸의 표면적이 넓고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인 시상하부의 기능이 미성숙하며 체내의 수분 비율도 더 많다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 소아에서 고열 (High fever)의 정의는 40도 이상의 열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소아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질환들은 고열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 꾸준한 체온 측정으로 아이가 정상 체온 범위에 있는지, 그리고 아이의 평상시 정상 체온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