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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일하며 7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가평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우아한 자랑을 매번 보고 있는데,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좋은 추억 남겨드리고 싶어서,

늘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들의 7살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청평어린이집의 이수경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으로 아이를 돌봐주시는 할머니를 따라 아이만 3년 전에 청평으로 가서 같이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 가서 아이도 저도 적응하느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당시 5살 때 아이가 맡은 담임 선생님의 좋은 성품에 대한 소문을 들었고, 주변의 추천과 함께 교회 부설이라는 것도 생각해서 청평어린이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입소하기 위해 청평어린이집에 먼저 상담한 것부터 생각이 납니다. 친절하고 다정하게 아이를 먼저 생각하며 말씀해주시는 원장님의 모습에 제일 먼저 신뢰가 가고 편안함에 바로 입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낯도 많이 가리고 예민한 부분이 있는 우리 아이의 첫 담임 선생님께서 아들같이 생각해주시고 이해해주시는 세심한 보살핌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잘 적응하여 6살 또한 똑부러지시고 좋으신 선생님의 만남으로 한 해를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 7살이 되어 만난 우리 아이의 담임 선생님, 이수경 선생님!!!

늘 애쓰시고 고생하시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이는데, 우리 아이한테도 느껴지겠지요-

아이가 성장하며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학교 가기 전에 선생님과 만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학교 입학 전 필요한 기본적인 가르침들을 배울 수 있도록 시기 적절하게 가르쳐주시고,

7살이 되면서 제일 큰 걱정 중 하나인 건 한글이나 수에 대한 학습적인 부분인데,

엄마인 저도 집에서 먼저 해줘야지 하는 생각에 아이와 선긋기나 미로, 퍼즐 등 놀이로 학습을 시도하였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학습지로 가르치기에는 아이도 좋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해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론은 쉬웠지만, 현실은 생각과 많이 달랐기에; 그 과정에 대해 고민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부모로서 해줄 수 있었던 건 주차 번호판의 숫자나 간판 글씨에 관심을 보일 때 이야기해준 것 외에는 사실 아이 학습에 대해 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될 수 있도록 시작점이 된 것이 청평어린이집의 선생님의 지도 덕분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그렇게 하기 싫어했던 학습적인 부분을 6살 때부터 어린이집에서 공책 반 장에 한글쓰기로 가정과 연계하여 지도해주셨는데 아이가 부담을 갖지 않고 거부감없이 접하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렁이처럼 쓰던 글자인지 그림인지 알아볼 수 없던 쓰기가 별 거 아닌 것 같았지만, 그 과정이 아이의 학습 태도와 자기가 스스로 해야만 하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7살이 되면서 덧셈, 뺄셈, 단어, 문장쓰기, 받아쓰기 등 조금씩 쌓아온 과정들이 완성되는 모습들이 보여 뿌듯하고 기특할 뿐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부모보다도 선생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부족함을 선생님께서 채워주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선생님의 따듯함과 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이 아이가 성장하는데 단단한 밑거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기도로 아이와 함께 해주시는 이수경 선생님, 아이들에게 교육으로 놀이로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이명해 원장님과 어린이집을 함께 이끌어주시는 담임 선생님들, 조리사님, 기사님, 보조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드리는 이 마음을 다 표현할 길이 없지만, 이수경 선생님께 대표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소질이 없는 글에- 그래도 저의 진심이, 청평어린이집을 사랑하는 마음이 선생님들의 마음까지 닿아서 지친 일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청평어린이집의 이수경 선생님이 선물까지 꼭! 받게 되셔서 잠깐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청평어린이집의 빛나는 선생님들과 원장님께서 늘 지금처럼 아이들과 함께 해주세요!

늘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청평어린이집 파이팅!!!♥

2024.08.26. 청평어린이집의 학부모 올림